
우리는 매일 옷을 입는다. 아침마다 오늘은 뭘 입을지 고민하고, 옷장에 옷은 있지만 왜인지 자꾸 산다. 밖에 나갈 때는 집에서와는 다른 옷을 입는다. 어떤 사람에게 옷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고, 어떤 사람에게 옷은 그저 벗을 수 없으니 입는 것이다. 옷은 패션 산업의 상품이자 개인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사물이기도 하다. COOL은 이렇게 옷이 관계하는 여러 맥락을 다룬다. 어떤 옷이 유행하고 어떤 옷을 사야할지 이야기하기 보다는 옷과 옷을 둘러싼 관계와 맥락에 주목하고 옷을 다루는 다른 방식을 모색한다.
COOL은 불도저프레스에서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옷에 관한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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